대구 북구청이 9~7월4일까지 관내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2014 북구 어린이 학교“를 운영한다.이번 어린이학교는 초등학교 4학년 학생들이 구청과 의회, 신천하수사업소에서 현장 견학과 다양한 체험 활동을 통해 자치단체의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아울러 우리 고장의 역사와 향토문화를 제대로 배워 지역 사랑을 느낄 수 있는 계기로 삼기 위해 마련됐다.어린이학교에는 관내 35개교에서 4272명이 참가, 북구청과 북구의회, 신천하수사업소를 방문하여 주요업무 추진현황과 현장 체험활동을 한다.주요일정을 보면 먼저, 북구청 종합민원실을 방문하여 민원서류의 종류와 용도, 발급 방법 등에 대해 담당공무원들의 자세한 설명을 듣고  직접 발급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북구의회를 방문, 모의의회를 개원하여 학생들이 의회의원과  집행부 공무원 역할을 분담, 안건을 상정하고 처리하는 의사 진행 과정을 직접 체험하게 된다.서변동에 위치한 신천하수사업소를 방문, 생활폐수를 정화하는 과정을 직접 보고 물의 소중함을 다시한번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도 함께 가진다.고진호 문화교육과장은 “북구 어린이학교 운영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이 구청과 의회에서 하는 일을 제대로 알고 또한 우리가 살고 있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적에 대해 공부해 올바른 역사관과 가치관정립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북구청은 북구 어린이학교에 입교하는 학생들에게 북구의 현황과 역사, 구청 및 의회에서 수행하는 업무, 동명칭 유래 및 문화유적 현황 등이 담긴 알림장을 제작 배부 학습교재로 사용토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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