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소방서는 올해 말까지 소방안전 저해 요인으로 꼽은 5대악 척결을 위해 소방사범에 대한 지속적이고 강력한 단속을 펼친다. 소방안전을 저해하는 5대악은 △소방차량 출동방해 및 출동구급대원 등 폭행 △소화전 배관 등을 차단하는 소방시설유지 소홀 △소방감리자 등을 배치하지 않는 소방부실공사 △미검정 소화기 등을 판매하는 불량소방용품 판매 △무허가 위험물 저장·취급하는 등 불법 위험물안전관리 등이다. 안동소방서는 5대악 근절 대책으로 우선 매년 증가하는 소방공무원 폭행사고에 강력히 대응해 나가기로 하고 이를 위해 폭행피해 전담반을 운영하고 사법업무를 수행하는 소방특별사법경찰 활동을 강화키로 했다. 소방시설 부실관리 개선을 위해 소방특별조사반을 운영해 소방시설을 임의로 폐쇄·차단하는 행위, 소방시설관리업 등록증 대여 여부 등을 확인, 소방시설 부실관리 단속을 한층 강화한다. 특히 화재현장 원인조사 시 소방시설 작동상태를 병행조사하고 소방안전관리자 선임여부와 안전관리 업무추진 등 관리 실태도 점검할 계획이다. 소방시설공사 부실시공 방지를 위해 설계위반과 시공위반, 감리위반 사항 등을 6월 한달간 집중 점검?단속을 벌이며, 성능미달 소방용품의 유통과 시공실태 파악을 위한 점검반을 구성해 불량 소방용품 유통 근절을 위한 단속도 추진된다.  무허가 위험물의 안전관리 강화 방안으로는 위험물 제조소 등 무허가 장소에서 지정수량 이상을 저장 및 취급하거나 관련법상 위험물시설과 용기기준의 준용 여부에 대해서도  점검한다. 안동소방서 관계자는 “철저한 조사 및 시설관리로 사고 없는 안전사회 조성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kyk7649@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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