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민 최고의 생활 웰빙 공간인 낙동강 둔치에 각종 편의시설이 대폭 확충되면서 더욱 시민들의 사랑을 독차지하는 공간으로 거듭난다. 올해 시가 낙동강 둔치 편의시설 확충에 투입하는 예산은 모두 34여억 원. 더위를 피할 수 있는 그늘막 설치를 비롯해 그늘막 바닥 블록과 벤치, 가로등, 이동화장실, 박터널, 축구장, 자전거도로 추가 설치 등의 사업을 전개한다. 무더위를 피할 공간이 부족한 둔치 특성을 보완하기 위해 용상야구장과 어가골 축구장, 게이트볼장, 강남파출소 부근 주차장 등 4곳에 그늘막을 추가 설치해 모두 18곳의 그늘막이 설치됐다. 야간 운동을 즐기는 시민들을 위해  가로등도 대폭 확충해 영호대교와 영가대교 사이에 위치한 다목적 광장과 게이트볼장 부근에 18개의 가로등을 설치했다. 또한 안동댐과 호반나들이 길을 연결하는 공사가 진행중인 법흥교 좌?우안에도 16개의 가로등을 설치해 야간에도 맘껏 운동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한다. 시는 2억8천2백만 원을 들여 백조공원과 용상야구장, 강남파출소 부근 주차장 등 3곳에 이동식 화장실을 추가 설치했고, 어가골 축구장 1곳에도 추가 설치 예정이다. 또 이동실화장실 6곳에는 태양광을 설치해 야간이용자들에게 편의를 제공할 계획이다. 건강을 다질 수 있는 공간 확충을 위해  어가골 생활체육공원에는 13억 원을 들여 인조잔디 축구장 1면을 추가로 조성해 어가골 축구장에는 인조잔디축구장 2면과 천연잔디 1면 등 3면의 축구장을 갖추게 돼 전국단위 대회 또는 동호인 축구대회를 한 자리에서 치를 수 있는 인프라를 갖추게 된다. 용상동 낙동강 체육공원에 위치한 농구장 3면도 전면보수를 완료하고, 새롭게 단장했다. 안동시 관계자는 “낙동강 둔치에 시민들을 위한 다양한 체육시설과 편의시설을 갖춰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거친 숨소리가 생기를 주고 조용하게 건강을 다지며 휴식도 취하는 명품 웰빙 공간으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밝혔다.   kyk7649@empa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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