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와 충렬사제전위원회는 지난 4일 오전 11시 임란북천전적지 충렬사에서 배향 문중의 후손과 유림 및 각 기관단체,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422주년 충렬사 제향을 봉행했다.이날 제향에는 초헌관에 윤위영 상주시 안전행정국장, 아헌관에 정환묵 상주문화융성을 위한 시민모임 회장, 종헌관에 김준신의 후손인 김재궁씨가 각각의 역할을 맡아 초헌례?아헌례?종헌례?헌화분향?음복례?망료례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임진왜란 당시 상주지역을 침략한 왜적에 대항, 자신의 목숨을 초개처럼 희생한 선열들의 호국정신과 숭고한 뜻을 기렸다. 임란북천전적지는 임진왜란 당시 조선의 중앙군과 상주의 향병 900여명이 왜군의 선봉주력부대 1만7천여 명과 전투를 벌인 곳으로써 임진왜란이 일어난 후 최초로 조선의 민관군 연합군이 왜군과 맞서 싸우다 순국한 호국성지로, 상주시와 충렬사제전위원회는 당시 순국한 윤섬, 권길, 김종무, 이경류, 박호, 김준신, 김일, 박걸 공과 무명열사의 위패를 배향하고 매년 양력 6월 4일에 제향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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