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대 이태관교수, 근정포장 수상

계명대 환경과학과 이태관(50·사진) 교수가 지난 5일 제19회 환경의 날을 맞아 녹조문제 해결 등 환경 분야에서 탁월한 연구업적과 봉사, 교류에 기여한 공로로 근정포장을 수상했다.이 교수는 기술융합형 환경전문가 양성 및 전문 학술연구 발전, 과학기술 기반의 창조적 물환경정책 개발 및 지원활동, 학계 및 정부 관련기관 대상 조류, 상수도관리 기술지원활동, 환경보호 지식나눔 그린봉사활동, 국가 및 기업의 물산업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인적네트워크 강화 활동 등 환경분야 활동을 인정 받았다.특히 그는 환경부 조류포럼 전문위원, 대청호 맑은 물 포럼위원 및 녹조 관련 토론회, 국내 4대강 등 조류제거 원인 분석 및 발생억제 메커니즘 연구 등을 통해 국내 녹조문제 해결에 선구자적 역할을 하며 녹조문제 해결방안 마련에 크게 기여했다는 평가다.또 계명대 환경과학과 교수로 재직하는 20년 동안 상·하수도 공학, 환경공학설계, 환경생물학, 수질오염방지기술, 환경법 등 물환경 전문 강좌를 통해 기술융합형 환경전문인과 교수를 육성했다.뿐만 아니라 수질정책 및 기후(대기), 생활환경보건, 물관리기술, 폐기물자원환경, 생태환경개선, 댐수질조사 등 110여편의 전문적 학술논문과 16편의 환경전문서적 출간했다.2013년에는 일반인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물 관련 교양서적을 집필해 2014 환경부 우수도서, 환경부 직원을 위한 추천도서에 선정되기도 했다.이태관 교수는 “뜻밖의 수상이라 기쁘고 학자로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더욱 열심히 하라는 뜻으로 알고 우리나라 환경 분야 발전을 위해 매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