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0대 경북도의회7월1일 출범4년간 민생과 함께 울고 웃었던 제9대 경북도의회가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져 간다.제 270회 마지막 임시회를 끝으로 새달 8일 10대 경북도의원들이 새출발 한다.경북도의회 제270회 임시회가 10일부터 10일간의 일정으로 열린다.이번 임시회는 제9대 경북도의회 마지막 회기다.이시하<사진> 경북도의회 의장은 임시회에 앞서 9일 미리 나눠준 자료에서 "제9대 경북도의회의 마지막 회기인 제270회 임시회를 개회하게 된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고 말했다.이 의장은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경북도의원에 당선된 의원들께 축하 하고, 지방의회 발전과 행복한 경북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그는 "지난, 4년전 우리는 이 자리에서 도민의 대의기관으로 도민의 복리증진과 균형 있는 지역발전을 다짐하고 실천해온 9대 경북도의회 였다"고 강조했다.지난 4년 세월 소외되고 힘든 민생현장을 찾아 소통하며 열린의회운영과 도민의 행복한 삶을 위해 열과 성을 다해 의정활동을 해온 동료의원들에게 감사한다"고 덧붙였다.이 의장은 의회사무처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이 의장은 제9대 경북도의회가 본연의 역할을 다 할 수 있도록 변함없는 관심과 지지를 보낸 300만 도민과 집행부 및 의회사무처 공무원들께도 이 자리를 빌려 진심으로 고맙다는 인사를 드린다』라고 밝혔다.그는 경북도의원직을 떠나면서 지방의회가 해야할 과제에 대해 한마디했다.지방의회가 해결하고 넘어야 할 산이  아직도 많다는게 이유다.이시하 경북도의회 의장은 "열악한 지방재정과 중앙집권적인 제한된 환경에서 도민의 기대와 욕구를 수렴, 도정에 반영하고 참여의식을 고취시켜 효율성과 소통을 강화하는 선진 지방자치 정착에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고 뼈있는 말을 던졌다.경북도의회는 회기기간 집행부로부터 제출된 민생관련 각종 안건을 처리하고, 4년간의 의정활동을 최종 마무리 한다.임시회 세부일정은 10일 오후 2시 김관용 경북지사와 이영우 경북교육감, 집행부 간부공무원이 출석, 제1차 본회의를 연다.11~18일까지 8일간은 경북지사 및 교육감으로부터 제출된 각종 민생관련 안건을 처리한다.19일 오전 11시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그동안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각종 안건을 최종 처리하고, 임시회를 막내린다.임시회 폐회와 동시 19일 오전 11시40분 본회의장 앞뜰에서 제9대 경북도의회 전·현직 도의원 전원과 김관용 도지사, 이영우 교육감, 집행부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 제9대 도의회 임기만료 축하연을 연다.새달 1일 출범하는 제10대 경북도의회 개원 및 원구성은 8일 열린다.한편 이번  6·4 지방선거에서 재선 이상 성공한 도의원은 27명이다.제10대 경북도의회 의원(60명)은 초선이 가장 많은 33명(55.0%), 재선 18명(30.3%), 3선 5명(8.3%), 4선 4명(6.7%)이다.비례대표 경북도의원은 새누리당 4명, 새정치민주연합 2명이 당선돼 정당별로는 새누리당 52명, 새정치민주연합 2명, 무소속 6명으로 새판을 짜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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