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4일부터 13일까지 10일간 관내 19개소 노인요양시설과 노인공동생활가정 8개소에 대해 하절기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다.이번 점검은 세월호 침몰사고, 전남 요양병원 화재 등 대형 안전사고가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유사 사례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 마련됐다.주요 점검사항은 △가스, 전기, 소방시설 안전여부 △보험가입 상황(보험사, 가입기간, 배상한도) △시설 운영실태 및 어르신 보호 상태 △ 시설 야간근무자 적정편성 여부 및 비상시 대응조치 요령숙지 여부 등을 확인한다.시는 이번 점검으로 나타나는 문제점에 대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시정 조치하고, 위법?부당한 시설은 관련법에 따라 행정 및 의법 조치할 계획이다.또, 제도 개선사항은 상부기관에 건의해 근본적으로 해결해 나갈 방침이다.포항시 윤영란 노인장애인복지과장은 “시설물 관리와 안전 예방교육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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