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오는 14일 저녁 7시 20분 영덕군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축구장 주차장에서 67번째 맞는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6월 여행’을 개최할 계획이다.이번 행사는 세월호 참사의 여운이 아직 가시지 않은 관계로 조용하고 차분한 분위기에서 치러질 예정이다.또한, 6.4지방선거가 끝나고 얼마지 나지 않아 개최되는 행사인 만큼 갈등과 분열된 군민들의 마음을 하나로 묶어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만들고자 반딧불이 날리기, 소원풍등 날리기 등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했다.5월부터 이상고온현상에 따른 때이른 무더위에 지친 사람들을 위해 6월 달맞이 여행은 영덕군청년회의소에서 주관해 시원한 바닷바람 속에서 계절특산물인 물가자미를 이용한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하고 있다.여행코스는 창포해맞이축구장을 오후 8시 출발하여 비행기전시장, 산림생태체험단지를 지나 사진 찍기 좋은 명소, 신재생에너지전시관을 통과한 후 다시 출발지점인 해맞이축구장으로 돌아오는 4km 코스 속에 달빛 속 보물찾기, 꽃유등 띄우기, 포토존 사진찍기, 달토끼와 게임하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다.영덕군은 “이번 달맞이 여행은 영덕 물가자미 축제기간과 맞물려 더욱 많은 추억을 만들어 갈 수 있을 것이다. 아름다운 초여름 달밤의 정취 속에서 시원한 바닷바람과 함께 걸을 수 있는 이번 달맞이여행을 통해 일상의 활력을 되찾고 가족, 친지들과 오래도록 잊지못할 추억도 만들어 가길 바란다.”고 말하며 많은 참여를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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