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천군은 다음달 1일부터 농어촌버스 무료 환승 서비스와 함께 군계 외 단일요금제를 시행한다고 9일 밝혔다.예천군에 따르면 지금까지 버스를 여러번 이용해 환승할 경우 할인없이 매번 이용요금을 전액 부담해야 했으나 다음달 1일부터 추가요금없이 환승으로 목적지까지 갈 수 있다.단 티머니 교통카드나 후불교통 기능이 있는 신용카드를 이용해 탑승해야 하며 현금 이용객은 무료 환승 혜택을 받을 수 없다.환승할 경우 하차할 때 카드를 단말기에 태그한 후 1시간 이내에 환승해야 한다.인근 안동, 영주, 문경, 의성 지역으로 가는 버스요금은 지금까지 1200~2400원의 군계 외 구간요금을 적용받았지만 내달부터 1200원으로 단일화된다.이용객들은 이에 따라 30%의 요금을 절감할 수 있게 된다.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주민의 교통 편의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를 위해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겠다"며 "특히 향후 신도청시대에 맞춰 안동시 시내버스와 무료 환승계획도 시행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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