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잃어버린 소중한 사랑의 가치 ‘Love we lost`를 주제로10월 2일부터 한 달 간, 대구오페라하우스 외 각 공연장에서 펼쳐져(재)대구오페라하우스가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얼굴이 될 공식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번 포스터는 환상적인 색감과 동화 같은 이미지, 장르를 넘나드는 다양한 스타일로 유명한 국내 최고 일러스트레이터 잠산(본명 강산)이 특별히 디자인한 작품으로, 도시의 밤을 연상시키는 이미지 위에 가면을 쓴 여인의 모습을 그려 넣었다.별과 빛으로 화려하게 장식된 가면은 마치 불꽃놀이를 펼치듯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축제의 이미지와 연결된다. 재단은 종합 포스터 이미지를 향후 축제 홍보와 기념품 제작 등에 사용할 계획이며, 이후 제작될 작품별 포스터에도 일관성 있는 축제이미지를 이어갈 예정이다.대구오페라하우스재단 출범이라는 전기를 맞아 한층 알차게 구성될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의 주제는 ‘Love we lost’이다. 이는 현대인이 각박한 현실 속에서 잊고 살아가던 사랑의 중요한 가치들을 되새겨보자는 의도이며, 또한 사랑을 위한 ‘도전’(오페라 투란도트), ‘순수’한 사랑(오페라 로미오와 줄리엣), ‘희생’(오페라 라 트라비아타), 그리고 ‘모험’(오페라 마술피리) 등을 포괄한다. 이번 축제의 주요 작품들을 통하여, 수준 높은 오페라를 즐기는 것과 동시에 따뜻하고 아름다운 ‘사랑’의 의미를 다시 한 번 생각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한편, 제12회 대구국제오페라축제는 10월 2일부터 11월 1일까지 대구오페라하우스를 비롯한 대구 전역의 공연장에서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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