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은 9일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대상격인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조민석 커미셔너와 관계자들에게 축전을 보내 격려했다.박 대통령은 축전에서 "남북 건축 100년의 역사를 세계인에게 보여주는 전시를 통해 분단된 대학민국을 조망하며 세계 건축계의 찬사를 받은 조 커미셔너와 전시에 참여한 모든 분들의 노고를 치하한다"면서 수상을 축하했다.이어 "앞으로 우리 문화예술의 장을 세계로 펼쳐서 문화융성의 시대를 열어가는데 큰 역할을 해주실 것을 기대하겠다"고 격려했다.조 커미셔너와 배형민 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안창모 경기대학교 교수 등 한국관 전시팀은 지난 100년의 남북을 아우르는 건축적 현상을 소개한 `한반도 오감도`란 제목의 전시로 7일(현지시간) 세계 최대 건축 전시회인 베니스 비엔날레 건축전에서 국가관 최고상인 황금사자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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