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11일 대회의실에서 삼성서울병원 의공학연구센터(이규성 센터장)와 의료기기 연구개발·평가 및 임상시험 공동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다.삼성서울병원 의공학연구센터는 의료현장 임상중심의 의료기기를 개발하기 위하여 2013년 8월에 신설된 기관으로, 인체삽입형 의료기기, 모바일 헬스 케어 의료기기, 체외진단 기기 개발에 주력하고 있는 연구기관이다.대구첨복재단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와 차세대 국가 성장 동력으로 각광받고 있는 의료기기 산업의 발전을 위한 공동연구 개발, 연구장비 공동 활용, 각종 학술활동 및 학술회의 등을 공동 개최해 나간다. 이번 MOU를 통해 임상시험 및 치료 등 의료현장 수요에 선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첨복재단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지하 2층, 지상 5층 규모의 최첨단 의료기기 개발지원시설로서, 첨단의료기기 설계·시제품 제작 지원을 위한 시제품 생산 시설과 10m EMI 챔버를 비롯한 전자파 평가시설, 전기전자·기계·생물학적 안정성 시험검사 시설이 갖춰져 있다.의료기기 안전성 및 신뢰성 평가 장비, 시제품 제작 장비, 생체 계측 장비, 첨단 융합 장비, 영상분석 장비 등 의료기기 개발을 위한 필수 장비들이 구축되어 있어 국내 굴지 삼성서울병원과의 MOU 체결을 통해 의료기기 개발에 한층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 서수원 수석연구원은 “의료기기 개발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연구인력과 첨단장비 등 첨복재단의 인프라와 국내 최고 수준의 의료기관인 삼성 서울병원과의 협력을 강화, 기업이 필요로 하는 R&D 및 기술 수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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