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해외 자매도시 교류와 더불어 국내 자매도시와의 활발한 교류로 내실을 다져 나간다.수성구는 12,13일 이틀간 수성구청 광장에서 「2014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를 갖는다.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진행되는 판매행사에는 9개 자매도시별 100여종의 특산물과 다양한 먹거리가 풍성하게 마련된다.영주 풍기인견, 정읍 쌀, 함평 도라지, 거창 오미자, 포항 건어물, 울진 미역, 영천 오디, 청도 축산물, 완도 젓갈류 등 질 좋은 우수한 특산물이 한 자리에 모여 시중가보다 10~30%정도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된다.새마을회의 먹거리 부스 운영과 수성시니어클럽, 사회적·마을 기업의 특색 있는 품목이 동시에 판매돼 주민들의 인기몰이에 나선다.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는 유통마진 절감과 우수한 특산물의 판로기회 제공으로 소비자 및 공급자 모두의 호응을 얻고 있으며, 국내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고 있다.지난해에는 8000만원의 판매실적을 거뒀으며, 2008년 대비 40%가 증가했다.수성구는 앞으로도 국내 자매도시와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축제 참여, 청소년 농촌체험 활동 등 주민들에게 경제적 이익과 더불어 문화적 참여가 가능한 교류정책을 추진해 갈 방침이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매년 개최되고 있는 자매도시 특산물 판매행사가 주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주민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활발한 교류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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