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가 지난해에 이어 수성구의 아름다운 자연과 생태환경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관내 초등학교,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수성구 생태 체험 투어`를 운영한다.13일 범물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0월까지 월2회씩(8월은 폭염기간으로 제외) 둘째, 넷째 금요일 운영하며 망월지→수성 패밀리파크→고모동 철새도래지→범어동 백로서식지 등 수성구만의 특색있는 코스로 구성된다.코스별 특징을 살펴보면 전국 최대 도심의 두꺼비 산란지인 망월지에서 두꺼비 산란과정 알아보기와 종이모형 만들기, 명품 가족공원인 수성 패밀리파크 공원산책과 고모동 철새도래지에서 우리지역에 찾아오는 철새 알아보기, 도심에서는 보기 힘든 범어동 백로서식지 관찰 등의 생태체험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현장에 대해 잘 알고 있는 생태해설가를 초빙, 더 자세하고 재미있는 체험투어가 될 수 있도록 하였으며, 생태체험투어 신청은 지난 3월 각급 학교 개학과 동시에 접수를 받아 신청순서에 따라 8개 학교를 선정했다.참가비는 무료이고 체험시간은 3시간 정도 소요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 생태체험 투어 운영을 통하여 지역의 우수  한 자연환경을 알림은 물론 참가 학생들에게 도심속에서 자연의 소중함을 체험하고 올바른 환경가치관을 심어주는 유익한 프로그램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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