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청은 12일 강동문화체육센터 개관식 행사를 갖는다.행사에는 김문수 동구청장 권한대행, 유승민 국회의원, 강대식 동구의회의장을 비롯한 유관기관 단체장, 생활체육동호인, 지역 주민 등500여명이 참석한다.강동문화체육센터는 2012년 문화체육관광부의 `국민체력증진 기반조성 시범사업`으로 선정돼 옛 대구선 동촌공원 터(대구시 동구 동촌역사로3길 33)에 국·시·구비 55억5300만원을 들여 체육동(연면적 1441.30㎡)과 문화동(연면적99.69㎡)이 어우러진 복합 문화 공간으로 건립돼 있다.체육동은 사무실, 주차장, 실내체육관, 관람석으로 조성돼 농구, 배구, 배드민턴, 탁구 등 다양한 생활체육 공간으로 운영된다.문화동은 보육시설, 동촌동 주민센터, 문화 공연장으로 조성돼 지역 주민에게 생활체육 및 문화활동이 가능한 복합 체육시설을 제공, 지역 주민들의 체력증진과 건전한 여가활동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김문수 동구청장 권한대행은 “강동문화체육센터 체육동은 개관 후 연간 3억원의 예산을 3년간 지원받는 금호스포츠클럽에 위탁돼 평균수명 100세 시대를 맞아 늘어나는 생활체육 동호인들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전문체육 지도자를 투입하여 지역 주민들 모두가 이용 가능한 공공체육시설로서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