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대기, 수질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해 민관합동 점검을 실시하기로 했다.이번 점검은 기존의 관주도 점검에서 탈피해 환경기술인협의회를 점검에 참여시켜 도민이 타 사업장의 모범사례를 벤치마킹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시너지(Synergy) 효과 발생이 기대된다.점검은 10일부터 20일까지 2개 주요 권역(형산강권역, 낙동강권역)으로 나누어 1일 3개반 6명의 점검인원을 투입하며, 점검대상은 중점관리업소, 폐수 다량배출업소 등 70여개 사업장이다.주요 점검사항은 배출시설 설치허가?신고 적정 여부, 방지시설 정상가동 및 오염물질 누출 여부를 확인한다. 점검결과 환경관리가 우수한 사업장은 모범사례로 소개하고, 관리?운영에 미숙한 영세 사업장은 기술지원을 병행 추진하기로 했다.도는 이번 합동점검으로 민과 관의 상호 만족도가 높아지는 등 상당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만족스런 결과가 도출될 경우 합동점검 비율을 점차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권덕희 도 환경안전과장은“이번 합동점검이 환경오염 사전예방과 기술지원 등 도민과 관이 다같이 만족하는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 관리에 좋은 계기가 되리라 기대한다. 앞으로도 더욱 수준 높은 행정서비스를 개발?실시해 환경오염이 없는 쾌적한 경북도를 만들어 나가겠다”고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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