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과 문화의 도시 달구벌에서 전국 최대 규모인 녹색노래 향연인 ‘2014 제17회 전국 환경노래 경연대회’가  12일, 13일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그 장엄한 막을 올린다. 올해로 17회를 맞는 이번 대회는 전국 최대 규모의 환경노래 경연대회로 대구시, TBC 방송총국이 주최하고, 환경부와 대구시교육청이 후원하며,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가 주관해  12일부터 13일까지 이틀간 대구문화예술회관 팔공홀에서 개최된다.노랫말, 작곡, 합창 등 7개 부문으로 경연되는 이번 대회에서 노랫말 153점, 작곡 75점, 합창은 63팀 2,500여 명이 참가해 역대 최대 규모의 경연대회가 펼쳐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틀 동안 펼쳐지는 이번 전국환경노래경연대회는 12일에 개회식, 작곡·노랫말 부문 시상과 함께 합창 2개 부문(일반, 골든에이지) 경연 및 시상으로 진행되고, 13일에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합창 3개 부문(초, 중·고등, 초·중·고통합) 경연과 시상으로 진행된다.합창부문은 서울·경기지역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참가해 명실상부한 전국 최대의 환경노래 경연대회라는 명성을 뒷받침했고, 전년도에 비해 참가 팀이 15팀 800여 명이 증가해 열띠고 멋진 경연이 예상되고 있다.특히 학생부문에서는 학생들이 합창에 맞춰 안무와 퍼포먼스를 준비하는 동안 협동심을 기르고, 어릴 때부터 환경을 지키려는 마음도 불러일으켜 최고의 살아 있는 환경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경연대회 개최 결과 입상곡은 환경노래 책과 CD로 제작돼 전국에 보급되고 방방곡곡에 울려 퍼져 지구 생태계를 보존하는 영양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이미 ‘지구가 아프대요’, ‘환경을 깨끗이’, ‘금수강산’ 등 총 13편곡은 초·중·고 교과서에 수록되어 많은 학생들에 의해 불려져 환경교육의 길잡이가 되고 있다.박영호 한국환경노래보급협회장은 “음악을 통한 환경 메시지는 시민의 환경보전의식 향상과 에너지 절약 등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운동에 큰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김부섭 대구시 환경녹지국장은 “‘안전하고 건강한 환경복지도시, 대구’에서 환경문화예술 보급사업의 일환으로 전국 최대 규모인 환경노래 경연대회를 개최함으로써 노래를 통한 환경교육의 선두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환경과 문화가 어우러진 ‘멋진 환경문화 모범도시, 대구’를 만들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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