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예년보다 빨리 찾아온 여름철을 맞아 각종 감염병(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호흡기감염병 등)이 증가할 수 있으므로 철저한 손 씻기와 안전한 음식물 섭취로 감염병을 예방할 것을 당부했다.여름철에 자주 발생하는 감염병은 다음과 같다. 첫째, 위장관감염증, 세균성이질, 장티푸스 등 물이나 음식을 통해  전파되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이 유행할 수 있다,둘째, 수족구병이 어린이집, 유치원 중심으로 예년에 비해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 셋째, 모기가 늘어나는 계절인 만큼 일본뇌염에 대한 주의가 필요하다.넷째, 어패류를 충분히 조리하지 않은 채 섭취할 경우 비브리오    패혈증이 발생할 수 있다,다섯째, 수해지역 또는 오염된 계곡 등에서는 유행성 눈병이나 피부병도 많이 발생, 여섯째, 야외활동 시 진드기 매개감염병인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  (SFTS)에 감염이 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일곱째, 특정 바이러스(사람 보카바이러스, 파라인플루엔자 바이러스 등)는 여름철에 주로 증식하여 급성호흡기감염증을 일으킬 수 있다고 밝혔다.대구시는 여름철 주요 감염병 발생에 대비하기 위해 5월부터 9월까지 하절기 비상방역근무에 돌입했고, 이 기간 동안 질병관리본부-시-구?군 보건소와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집단설사 발생 등 특이 동향 발생 시 신속한 보고 및 역학조사반이 출동, 원인 규명, 확산 차단 조치를 한다.대구시 김영애 보건정책과장은 “여름철 주요 발생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철저한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준수와 함께 안전한 음식물의 섭취가 매우 중요하다.”고 거듭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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