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사료 가격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를 위해 종합컨설팅 제공을 통한 기술적 난관 해결로 돌파구를 찾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예천군은 농촌진흥청의 도움을 받아 11일 오전 11시부터 예천군농업기술센터에서 젖소 사육 농가 20여명을 대상으로 경영, 개량 및 번식, 사양관리, 초지사료, 축산환경, 가축질병 분야 등에 대해 맞춤형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맞춤형 종합컨설팅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하 축산원)에서 사전 기술수요 조사를 통해 가축질병 분야 등해 추진하는 축산농가 컨설팅으로 올해 3년차로 지역 축산농가의 많은 호응을 받으며 진행되고 있다.또한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농가별로 현지를 방문해 당면한 문제점을 진단하는 등 전문컨설팅을 통해 기술적 지도로 해결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컨설팅에 참석한 김경동(53,예천읍)농가는 “최근 사료비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사양 및 질병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해 컨설팅을 받으면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축산원과 농업기술센터에 고마움을 전했다.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FTA와 사료비 상승 등으로 축산업의 어려운 현실을 감안해 앞으로도 교육이나 컨설팅을 통해 농가가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hws6363@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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