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청이전신도시 업무시설 용지 등 51필지, 13만㎡ 분양 결과 최고 55대 1의 경쟁률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이와 관련 경북도는 지난달 26~28일까지 1단계 도청이전신도시 업무시설용지 등을 분양했다.12일 도에 따르면 이번 분양에서는 최고 55대 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농협중앙회 경북지역본부, ㈜대구방송 등 주요기관들이 모두 30필지 7만9000㎡를 계약했다.도청이전신도시는 2027년 인구 10만 도시 조성을 목표로 도청, 교육청, 경찰청 등 주요 공공기관 용지와 이주자택지, 생활대책용지 등 이주민 우선공급택지와 공동주택용지를 우선 분양했다.이번 첫 업무시설용지 분양으로 금융·방송·유관기관·단체·기업 등이 순조롭게 도청이전 신도시로 이전을 추진할 수 있게 됐다.유찰된 21필지 업무시설용지는 이달 23~25일까지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입찰시스템인 온비드를 통해 입찰서를 접수한다. 이후 26일 개찰을 실시해 다음달 7~8일까지 경북도개발공사에서 계약을 체결한다.한편, 지난해 분양된 공동주택용지 3개 필지에는 ㈜서미트캠프(브랜드명 현대아이파크), ㈜신창건설(브랜드명 우방아이유쉘)에서 올해 초 아파트 분양을 실시했다. 6월 현재 분양률이 85%를 넘긴 것으로 파악됐다.도 최대진 도청이전추진본부장은 "도청 신청사 10월 준공과 신도시 진입도로도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신도시 용지분양과 아파트 분양 실적을 볼 때 향후 2단계 신도시 조성도 원활히 추진될 것이다"고 전망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