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여름철 산림재해로부터 도민의 인명과 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임도 등 산사태취약시설에 대한 일제점검·정비를 한다.일제점검은 임도, 산림형질변경지, 숲가꾸기 사업장 등 산사태취약시설에 중점적으로 점검한다.점검내용은 임도의 원활한 물흐름 처리 및 절·성토 사면 등 유실 우려지역 점검과 산림형질변경지의 산사태 예방조치 이행상태, 도로 주변 계곡부에 적치된 숲가꾸기 산물의 정비상태 등이다.점검결과 현장조치가 가능한 것은 즉시 조치하고, 유목 등 토석류 차단을 위한 사방시설이 필요한 장소는 사방댐 등 사방사업을 한다.도는 2500여 곳의 산사태취약지역을 취약지역별 담당자를 지정·관리하고 있다.산사태발생 우려 시 취약지역 거주민에 대한 신속한 대피를 위해 SMS 문자발송 등 시나리오에 따른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림재해 대비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도는 매년 풍수해 대책기간(5월15일 ∼10월15일) 중 산림재해예방대책 상황실을 설치·운영하고 있다. 상황실은 시·군 담당 공무원, 산림조합 등 유관기관 임직원에게 기상특보와 함께 산림재해 예측 정보를 전달, 현장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등 산림재해 방지에 앞장선다.김종환 경북도 산림녹지과장은“산사태취약시설에 대한 점검과 정비 등을 통해 철저한 산사태 예방·대응체계 구축해 산림재해는‘천재(天災)는 막고, 인재(人災)는 없다’는 생각으로 안전한 경북, 살기 좋은 경북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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