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의 명품 건강교육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건강대학이 알찬 결실을 맺었다.수성구는 지난 13일 졸업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3기 수성 100세 건강대학’ 졸업식을 가졌다.3개월간 어르신들의 사회적응 능력과 질환관리, 건강증진에 대한 건전한 여가 프로그램 제공을 통해 건강관리에 대한 평생교육의 기회를 제공하는 큰 성과를 거둔 것.졸업식에서는 참석률이 높은 교육생 80명에게 졸업증 및 건강리더 위촉장이 수여됐다.위촉된 건강리더는 지역주민의 건강생활실천 향상을 위해 적극 노력할 것을 다짐하며, 지역주민의 모범이 될 것을 약속했다. 졸업식에 참석한 한 어르신은 “건강대학에서 배운 것을 가정과 지역에 전파하여 더욱 건강한 수성구민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며 부푼 기대감을 내비쳤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어르신들이 배움의 길을 통해 활기차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건강하고 살기좋은 수성구를 만드는데 큰 힘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지금까지 운영된 ‘수성 100세 건강대학’을 통해 188명의 건강리더가 탄생했으며, 이들은 다양한 분야에서 그 역량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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