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관광업체 스파밸리, (주)이월드, 삼성여행사와 공동으로 청소년 단체관광객 유치 마케팅을 추진하여 경상남도, 부산시, 울산시 청소년연맹 소속 청소년 2000여 명이 오는  28일 까지 8회에 걸쳐 대구를 방문한다.대구시는 세월호 사고 이후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의 회복과 신규 국내 관광수요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지역 관광업체인 forRest스파밸리, ㈜이월드, 삼성여행사와 공동으로 청소년 단체를 중심으로 안전한 여행지 대구를 홍보하는 등 유치 마케팅 활동을 전개했다.   그 결과 경남 청소년연맹 소속 청소년 1450여 명은 6월 14일, 15일, 21일, 22일, 28일 5회에 걸쳐 경남지역을 출발, 국립대구과학관과 근대골목을 관람하게 된다. 부산광역시 청소년연맹 소속 청소년 170여 명은 14일에 forRest스파밸리, 대구미술관, 스포츠기념관을 관람했다. 울산광역시 청소년연맹 소속 청소년 400여 명은 6월21,22일 2회에 걸쳐 이월드와 근대골목을 관람한다.대구시는 관광사업체 직원들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 안전의식을 고취시키고, 근대골목 투어 시 문화관광해설사가 해설시작 전 투어 청소년들에게 안전교육을 한다.  forRest스파밸리는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구명조끼 착용법, 안전 워밍업 체조, 위급상황 시범 및 참여교육 등 40분 정도 안전교육을 실시한 후 물놀이 체험을 하도록 하고, 이월드도 안전교육 후 놀이시설을 이용하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중구청은 자원봉사자를 근대골목 90계단 아래, 계산성당 앞 횡단보도, 약령시한의약박물관 앞 등 안전사각지대에 배치하는 등 안전한 대구 관광환경을 만들어 청소년들이 안전하게 투어할 수 있도록 했다.서상우 대구시 문화체육관광국장은 “세월호 사고로 위축된 지역 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대구-부산 간 KTX 할인 승차권과 결합한 관광상품 개발과 지역 관광사업체와 공동으로 청소년 투어 상품을 개발, 마케팅할 계획이다”고 말했다.최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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