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는 지난 11일과 13일 양일간 소회의실에서 정부의 ‘지방공기업 부채감축 및 경영효율화 방안’후속조치의 일환으로 시가 운영하고 있는 지방공기업에 대한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이번 설명회는 포항시가 출자한 포항시시설관리공단과 시가 직영 운영하는 상?하수도 공기업에 대한 경영정보를 주민들에게 알려 지방공기업에 대한 비정상적이고 방만한 운영형태를 근절하기 위해 마련됐다.지난 11일은 포항시 자원봉사단체 회원 및 지역주민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주민설명회를 가졌으며 13일에는 상수도 검침원 및 지역주민, 공무원 등 120여명이 참석했다. 시는 주민설명회를 통해 △지방공기업에 대한 정책방향 △2014년 주요사업 △재무상태 △경영효율화 방안 및 방만경영 근절에 대한 내용을 알렸으며, 지방공기업 주요쟁점인 부채감축과 관련해서는 상?하수도의 원가분석 및 원가절감 방안 등을 마련해 재무건전성을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포항시 김종식 기획예산과장은 “앞으로 포항시가 관리 운영하는 지방공기업에 대해 정보공개의 범위를 확대해 운영의 투명성 및 경영성과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또 “지방공기업에 대한 지도 감독을 강화해 예산낭비를 막고, 주민들로부터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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