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지난 13일 세월호 침몰사고의 피의자로 지명수배 중인 유병언 부자의 조속한 검거를 위한 임시반상회를 8개 읍면에서 일제히 개최 했다.이번 임시반상회는 군민들에게 유병언 부자 검거의 필요성을 주지시키고, 신고절차 안내 및 인상착의 특징이 담긴 수배전단 4만부를 제작해 세대별로 배포하고, 유병언 부자가 하루빨리 검거될 수 있도록 전 군민이 힘을 모으고 관심을 갖도록 하기 위한 목적으로 시행됐다.특히 왜관5리 마을회관에는 권기선 경북지방경찰청장이 직접 방문해 유병언 부자 신고 시 착안 사항에 대해 상세히 안내했으며, 신속한 검거를 위한 군민들의 협조를 당부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이번 세월호 침몰사고로 전 국민이 애환에 잠긴 만큼 지역주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제보로 유병언 부자가 조속히 검거돼 유가족들의 아픔을 조금이나마 덜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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