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과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이사장 황천석)은 왜관공단 입주업체 대표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창출 협력방안 마련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이번 간담회는 칠곡군이 타 지역과 차별화 된 사업으로 추진하는 ‘왜관산업단지 인적네트워크 구축 및 구직자 기업투어’ 사업의 내실 있는 추진과 함께 입주기업들의 인력난 해결을 위한 실질적인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것이다.기업대표들은 “일자리는 많으나 현실적으로 사람 구하기가 어렵다”는 입장이고, 젊은 구직자는 “급여, 근무환경, 장래 비전 등을 고려할 때  마음에 드는 직장이 없다”는 입장이어서 기업은 기업대로 구직자는 구직자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는 실정이다.황천석 이사장은 “알고 보면 꽤 괜찮은 기업이 왜관공단 내에 상당수 있지만, 잘못된 인식과 편견이 인력수급을 가로막고 있다”며, “구직자를 대상으로 하는 기업투어가 일자리 미스매치 해결의 첫 단추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백선기 칠곡군수는 “왜관산업단지관리공단과 입주기업이 서로 협력해 이번사업을 통해 왜관공단의 인력난이 해소되고 더 나아가 지역경제 윈윈 전략이 되길 바란다”며, “창의적인 이번사업이 계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행·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한편, 왜관일반산업단지는 조성 면적 254만㎡에 2014년 현재 370개 업체가 입주해 있으며 10,530명의 근로자들이 고용돼 연간 3조 3천억 원 상당의 생산실적과 9억 8천 615만 달러의 수출실적을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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