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지난 11일과 12일 양일간 동아시아 최대 규모의 국제도로사이클대회인 Tour de Korea 2014(투르 드 코리아 2014) 대회를 개최했다.국민체육진흥공단 주최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지난 2007년 사이클 황제 랜스암스트롱의 초청과 함께 공식 출범한 ‘투르 드 코리아’의 8번째 대회로써 구미시는 2008년부터 거점도시로 선정돼 올해로 7회째 연속 참가하게 됐다.지난 8일부터 15일까지 8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됐으며 총 연장1만2,000km의 아름다운 우리 국토를 가로지르며 질주하는 이번 대회는 하남에서 개막을 시작으로  충주, 무주, 구례를 거쳐 11일 오후 2시20분께 구미에 도착했다.구미대교 밑 낙동강 둔치에서 선수, 임원, 시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환영행사와 우수선수 시상, 축하공연, 경품추첨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됐다.12일 오전 10시 박정희체육관을 출발, 사곡오거리를 지나 광평오거리, 순천향병원사거리, 산호대교를 거쳐 25번 국도로 진입해 다음 목적지인 영주를 거쳐 평창을 지나 양양을 끝으로 8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하게 된다.최종원 부시장은 도착 환영사에서 “세계 유명 사이클대회인 이번 행사를 통해 구미시가 세계속의 저탄소 녹색성장 명품도시로의 위상을 확고히 하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며 대회 개최를 축하했다.한편, 구미시에서는 원활한 경기진행을 위해 구미경찰서, 구미시사이클연맹, 조직위원회 등 유관기관과 협조해 안전사고 예방 및 통행불편 최소화에 노력하는 등 최고의 안전도시로 최선을 다했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