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대형 건축물 공개공지 이용의 활성화를 위해 18일 홈플러스 칠곡점 공개공지에서 찾아가는 민원 상담 서비스 행사를 연다.행사는 일반인들의 휴식공간으로 개방된 공개공지에서 주민생활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 건축 등 생활 민원 상담을 열어 현장 행정서비스를 강화하고 공개공지 이용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행사는 오전 10시 시작 오후 5시까지 진행되며 건축상담 이외 평소 주민들의 관심이 많은 분야인 세무와 보건·위생, 법률상담도 병행한다.북구보건소는 금연클리닉과 혈압측정 등 다양한 건강 관련 덤 행사도 펼쳐진다.풍선 만들어주기 행사와 다트 및 주사위 던지기 게임, 인형캐릭터 기념촬영 등 주민참여 행사가 다채롭게 준비돼 있다.참가자들에게는 음료수와 팝콘, 솜사탕 등 간단한 간식거리도 무료로 제공된다.북구청 장태문 건축주택과장은 이번 행사에는 건축 등 민원 상담이외 다양한 주민체험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는 만큼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주기를 당부했다.그는 "행사를 계기로 공개공지가 주민들의 휴식공간으로 더욱 활성화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공개공지`란 문화 및 집회시설, 종교시설, 판매시설 등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건축 시 도심지 등의 환경을 쾌적하게 조성하기 위해 `건축법`에 의해 확보해야 하는 토지로, 일반인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된 소규모 휴식 공간을 말한다.북구에는 23곳에 4만5400㎡가 조성돼 있다.대구 중구청도 같은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현대백화점 대구점 앞 공개공지에서 ‘찾아가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운영한다.대형건축물 공개공지를 활용, 현장행정을 펼치는 ‘찾아가는 건축·행정서비스’는 건축사, 주택관리사, 공무원 등 18명의 전문가가 참여하며, △건축 인·허가 분야 △재개발 및 재건축분야 △지적, 지방세, 위생, 금주·금연 등 평소 주민들이 많이 궁금해 하는 분야에 대해 적극적인 상담활동을 펼친다.윤순영 중구청장은 ‘앞으로 찾아가는 건축·행정서비스를 정기적으로 운영해 주민들의 시간적·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고, 주민편의 위주의 적극적인 행정서비스를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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