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교육지원청은 2014학년도 2학기부터 운영되는 자유학기제를 위한 교원들의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1박 2일로 문경새재에서 연수회를 가졌다.문경 관내 전 중학교(모두 자유학기제 희망학교임) 교원 중 교장, 교감을 포함, 학교에서 중심적인 역할을 할 교원 50명을 대상으로 이루어진 이번 연수를 위해 문경교육지원청은 구체적인 운영 절차 및 방법, 그리고 작년 연구학교 중 우수사례 등을 중심으로 일정을 편성, 실제적인 도움이 되도록 지원을 도모했다.저녁 식후에도 이어진 분임활동을 통해 각 연수 교원들은 활발하고 진지하게 토의 및 토론을 펼쳐, 자유학기제에 대한 역량 강화를 위해 모두가 관심이 높았고, 애쓰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분임 발표시 “교사가 행복해야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이 행복해야 학부모가 행복하다.”고 해 교사가 행복한 학교를 이뤄나가는데 중심점이 되고 있음을 강조하면서 관리자 분임에서는 이들의 지원을 위해, 그리고 운영 분임에서는 전교원의 참여를 통해 자유학기제위 목표를 달성하고자 하는 노력과 고민을 토로했다.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우수학교로 지정된 부산 중앙중학교 석미령 교장은 마지막 강의를 통해 자유학기제를 하면 교원들은 평소보다 두배 반 정도 더 힘들지만 분명 학생들은 행복해 한다고 강조하면서 현장의 생생한 운영사례를 소개해 참석자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현낙길 교육장은 연수가 끝난 후 교원들의 열의와 밝은 표정을 보면서 이번 연수를 통해 그간 답답했던 마음을 조금이라도 털어주고 역량을 강화하고자 실시한 연수가 성공리에 마무리됨에 따라 문경교육지원청은 이들의 강화된 역량이 전 교원들에게 확산되도록 연구모임팀을 구성해 계속 지원해 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oh906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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