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교육연수원은 16일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에서 기초농업 협력교육 및 친환경 농업 기술 프로그램, 교육 취약 학생들을 위한 지원 협력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올해 처음으로 경북도교육연수원과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은 공동으로 친환경 농업, 도시 농업 등 농업기술에 대한 체험활동을 통해 창의적 체험활동과 연계하는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지난달 20일부터 이달 11일까지 1박 2일간 초, 중등 교감 80명을 대상으로 2차에 걸쳐 한국농업미래, 친환경 생산 토양관리 등에 대한 현장체험연수를 실시했다.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 최문섭 원장은 협약식에서 “농업의 고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농업의 6차산업화를 추진하고 있으며 6차산업은 ‘1차+2차+3차산업’의 개념이 아닌 ‘1차×2차×3차산업’인 융합산업으로의 개념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특히 “이와 같은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농촌의 생활환경도 따라서 좋아지고 폐교도 부활되며 학생들이 늘어나 주민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강조했다.한편, 경북도교육연수원 오광환 원장은 “농협경주환경농업교육원과 MOU를 체결함으로써 공동으로 교육과정을 운영하게 돼 기쁘다”며, “경북 교원들이 친환경농업이해 연수를 통해 학생들에게 농업과 농촌의 다원적 가치과 긍정적 인식을 심어주는 교육이 확산돼 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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