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CRO의 대표 및 임직원을 대상으로 한  대구지역 임상시험 및 대구공동IRB 설명회가 대구공동임상연구윤리위원회 주관으로 오는 19일 서울힐튼호텔 코랄룸에서 열린다.CRO : Contract Research Orgnization(임상시험 수탁기관).설명회는 국내외 제약사 및 CRO와 대구지역 의료기관 및 대구공동IRB 간의 협력방안을 모색하고, 지속적인 협조관계 유지 및 향후 임상시험 과제 수주의 증대를 위한 자리로 진행되낟.대구 지역의 풍부한 ‘임상시험 인프라 및 임상연구 전문인력 현황’과 국내 처음 설립된 ‘대구 공동임상연구윤리위원회(IRB)’를 소개하고, 그 이용 방법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한다. 행사는 대구지역 임상시험 인프라 구축 및 임상시험 현황(윤영란 경북대학교병원 임상시험센터장),대구공동IRB 소개 및 현황, 이용안내(김용진 대구공동임상연구윤리위원장) 질의, 응답 및 자유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된다. 대구지역은 의료 분야에서 많은 강점과 잠재력을 지닌 도시로 `메디시티 대구`라는 목표로 대한민국 최고 의료서비스 및 의료산업 도시를 지향하고 있다. 실제 대구 지역이 기업·대학·병원 등 의료산업 연계 인적 네트워크가 탁월하며, 인적 인프라, 대구·경북 첨단의료복합단지 등 제반 시설들이 임상시험 최적지로 꼽히고 있다.대구 지역의 의료기관·단체장의 협의체인 (사)메디시티대구협의회를 통해 글로벌화한 임상시험 환경에 능동적으로 대처하여 인적교류 정보교환 및 협력할 수 있는 기반 또한 마련돼 있다.신약개발의 활성화로 다국가·다기관 임상시험 및 국내 임상시험 수행 건수가 증가함에 따라 좀 더 빠른 심사 진행과 임상시험 진행 시 표준화된 규정으로 관리해야 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서도 이와 같은 수요를 인지하고, 이미 2007년에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한 공동임상시험심사위원회(공동 IRB) 제도 도입을 추진, ‘의약품 임상시험 관리기준`을 개정 고시해 공동IRB를 구성하기 위한 법적 근거 또한 마련됐다.대구시는 이와 같은 요구들에 발맞추어 전국 최초로 공동IRB 구성에 지원, 지역의 임상시험 활성화를 위해 적극 동참한다.설명회를 통해 대구 지역이 수도권 못지않은 임상시험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널리 알리고, 지역의 임상시험을 더욱 활성화하며, 글로벌 임상연구를 선도하는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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