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문화융성’의 시대에 발맞추어 지난해 2월20일 남구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는 미술작가들로 ‘남구미술협회’를 창립, 제1회 전시회에 이어 『제2회 남구미술협회 전시회-2nd Daegu NamGu  Art Association Founding Exhibition』오픈식을 갖고 대덕문화전당 제1, 2전시실에서 오는21일까지 전시회가 펼쳐진다.남구는 예로부터 문화예술의 고장으로 알려질 만큼 현재 180여명의 미술인들이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고, ‘남구미술협회에 참여한 작가’는 65명이다.이번 전시회에는 송영부 남구미술협회 회장을 비롯한 회원들의 작품 50여점이 전시된다.지난 16일 오픈식에는 송영부 회장과 남구미술협회 회원을 비롯한 문화계 인사 및 미술애호가 등 150여명이 참석했다.문화관광부가 지원하는 2014년 문예회관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주민악단 “싱싱음악대”의 축하연주로 전시회 오픈식을 화려하게 장식했다.이번에 전시되는 작품은 회원들의 독특한 개성과 회화적 색채 등을 부각시킨 서양화, 한국화, 조소, 디자인, 서예 등 다양한 회화적 레파토리가 있는 수준 높은 작품으로 문화와 미술을 사랑하는 주민들은 가까운 곳에서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송영부 회장은 “남구민의 문화요람인 대덕문화전당에서 남구에서 활동하는 작가의  작품을 전시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의미가 있다”며, 회원들과 합심하여 보다 왕성한 창작활동을 펼쳐, 앞으로도 주민들이 더욱 훌륭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임병헌 남구청장은 “보다 많은 지역민들의 참여로 수준급의 회화 작품을 통하여 일상에서 쌓였던 무거운 상념들을 훨훨 털어버리는 의미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이 수준 높은 작품을 더 많이 접할 수 있도록 다채로운 기획전을 가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최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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