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하철 1호선 송현역과 2호선 용산역에서 올해 첫 달서나눔장터를 개장한다.이 행사는 달서구 주최, 달서구자원봉사센터와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가 주관했다.2011년 용산역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12년부터 송현역으로 확대되어 해를 거듭할수록 참가자 수가 늘고 있다. 올해 행사는 10월까지 매월 둘째 주 토요일에 각 5회씩 총 10회 열린다. 운영일은 7월12일, 8월9일, 9월13일, 10월11일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한다.달서나눔장터는 물품 재사용의 소중함을 깨닫고 기부를 통한 나눔문화를 체험해 볼 수 있는 행사로서, 자주 사용하지 않으면서 버리기에는 아까워 각 가정에 애물단지로 취급되고 있는 의류, 도서, 신발, 장난감, 생활용품, 소품 등을 이를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할 수 있다. 더불어 수입금의 30%를 자율 기부하여 지역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하고 있다.2011 ~ 2013년까지 기부금액은 1096만6000원이다.장터는 송현역은 부스 50개, 용산역은 60개가 마련된다. 참가를 원하는 주민은 송현역은 달서구자원봉사센터(636-1365, dalseovt@hanmail.net)로, 용산역은 대구달서지역자활센터(585-6612, lovejahwal@hanmail.net)로 행사 3주전 월요일부터 행사 2일전 목요일까지 신청하면 된다. 부대행사로는 EM발효액만들기, 화분만들기 등도 같이 열려 참여자의 흥미를 돋운다.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 행사는 미래의 주역인 어린이, 청소년들에게 경제·환경·나눔문화 체험장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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