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지난 13일 오전 10시 울진엑스포공원에서 울진군 관내 초등학생의 영어실력 향상과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해 본선 진출 학생과 학부모, 교사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제8회 울진군 영어스피치 대회’를 개최했다. 울진군이 주최하고 울진교육지원청이 후원하며 대구경북영어마을에서 주관하는 이번 경연대회는 예선 심사를 거친 14개 초등학교 55명의 학생들이 본선에 진출, 각자의 영어실력을 발휘했다.대구경북영어마을 소속 원어민 교사와 대학교수 등 6명으로 구성된 전문 심사 평가단은 창의성과 독창성, 내용의 전개, 발음의 정확성, 발표력, 유창성 등 배점 기준을 세분화해 심사한 결과 후포초 5학년 김희진 학생이 영예의 대상을 차지하는 등 총 20명의 학생들이 수상을 했으며 영어담당 지도 교사 4명에게도 수상의 영광이 주어졌다.이번 대회의 입상자 20명에게는 울진군이 3천5백만 원의 예산으로 여름방학을 이용, 대구경북영어마을 심화영어학습 3주 프로그램 참가 자격을 부여하게 된다.김경원 울진부군수는“울진군은 2011년도부터 관내 초등학생 5학년 전교생을 2억 원의 예산으로 매년 영어마을 체험학습과 관내 영어 원어민 강사 채용에도 매년 3억 원의 예산을 지원하는 등 초등학생들의 영어능력 향상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며“영어는 국가 경쟁력을 좌우하는 강력한 힘으로서 초등학교때부터 영어 실력을 길러 울진군을 빛낼 수 있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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