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오는 21일 상원고 체육관에서 특허청과 공동으로 미래 발명왕을 꿈꾸는 초등학생과 함께 발명가족 축제의 장인‘제3회 스마일 창의발명 가족경진대회’를 연다.대구상공회의소 대구지식재산센터가 주관, 학생들의 창의력을 키우고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해 미션을 해결하는 가족화합의 장을 마련했다.참가가족은 지난달 28일부터 초등학교 3~6학년 학생을 포함하는 80가족 300여명을 대상으로 달서구청 지식재산도시 홈페이지와 관내 초등학교 추천을 통해 신청받았다.경진대회는 행사 당일 기본 재료가 제공된 상태에서 즉석과제가 주어지며 가족들이 함께 상상력과 아이디어를 모아 창작품을 만든다. 과제에 대한 정답이 있는 것이 아니라 가족과 함께 토론하는 과정에서 과학적인 원리를 보다 쉽고 재미있게 습득하고 자녀의 창의력 향상과 미래 발명가의 꿈을 심는 시간을 갖게 된다. 덤 행사로 풍선아트 및 마술공연을 준비했다.시상식은 창의성 및 과제수행능력이 높은 순으로 16가족을 선정하여 상장과 부상(문화상품권)을 준다.달서구는 학생들의 창의력 향상을 위해 관내 여성발명지도사로 구성된 스마일 창의발명동아리 회원들이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3월부터 웃는얼굴 아이들세상(송현동 군부대 후적지)에서 ‘호기심 톡톡 창의교실’을 운영하고 있다. 오는 28일에는 도원동 월광수변공원에서 ‘상상나래 발명체험 솜씨자랑 한마당’을 열어 다양한 창의발명부스를 체험하고 현장에서 바로 솜씨자랑 경연을 한다. 7월에는 남부교육지원청과 공동으로 ‘초·중생 디자인 체험 및 경연대회’를, 8월에는 ‘자연과 함께 하는 1박2일 가족발명캠프’를 운영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아이들의 톡톡 튀는 상상과 화목한 가족 사랑을 통하여 창의적 아이디어가 샘솟는 도시, 상상과 꿈이 이뤄지는 으뜸 지식재산도시로 조성해 가기 위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다양한 창의력 향상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간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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