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지난 17일 달서구청 4층 회의실에서 제3기(2015~2018년)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 관련 비전과 핵심과제 도출을 위해 ‘지역사회복지 실무협의체 회의’를 가졌다.2007년 제1기를 시작으로 올해 제3기를 수립하게 되는 지역사회복지계획은 4개년 중기계획으로 지역주민의 복지증진을 위해 복지욕구를 조사, 지역특성에 맞는 복지시책을 발굴하고 실천하기 위한 것으로 오는 9월말까지 수립하게 된다.회의에 지역사회복지실무협의체(위원장 이신영 계명대 교수) 위원20명이 참석, 지역사회복지계획 립을 위한 지역주민복지 욕구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비전수립 질문지 FGI(Focus Group Interview) 작성, 영유아, 아동, 청소년, 여성, 장애인, 노인, 다문화, 기초생활, 보건의료분야 등 주민의 욕구에 부합하는 복지정책수립 기반 마련을 위한 다양한 과제를 논의했다.달서구는 이번 계획을 위해 지난 2월 총 22개의 조사구를 설정하고 800가구를 무작위 추출해 복지욕구조사를 했다.5월 27일에는 추진단 회의를, 6월2일에는 지역사회복지대표, 실무협의체 회원 및 지역사회복지계획 민·관 TF팀 등 24명이 참석, 지역사회복지계획 수립경과 및 지역주민의 복지욕구분석결과보고에 이어 지역복지의 비전 및 전략목표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뤄졌다.권혁환 주민생활지원과장은“구민중심의 복지정책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간담회와 공청회 등 수요자 중심의 의견수렴의 과정을 거쳐 내실있게 추진할 계획”이다고 말했다.그는 “지역민의 복지욕구와 의견을 최대한 반영, 달서구의 복지비전에 맞는 계획 수립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덧붙였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