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지난 14일 밤에 영덕읍 창포리 해맞이축구장에서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을 개최했다.여름의 문턱에서 한결 가벼워진 옷차림으로 무더위를 피해 환한 달빛과 은은한 오색 조명 아래, 그리고 시원한 분수의 물살을 맞으며 여름밤의 낭만을 한껏 즐기는 달맞이 여행이 됐다.참가자들은 식전 행사로 화끈하고 시원한 대게각시난타공연, 영덕고유의 문화유산인 월월이청청 따라하기로 분위기를 한껏 올리고 가벼운 준비체조로 몸을 푼 후 1시간 30분여에 걸쳐 꽃 유등 띄우기, 달빛 속 보물찾기, 반딧불이 날리기, 소원풍등 날리기 등을 체험하며 풍력발전단지 일대 산행을 실시했다.특히 이달에는 환경오염으로 인해 멸종위기에 놓여있는 곤충인 반딧불이 날리기를 통해 동해안 대표청정지역인 로하스 영덕을 널리 알렸고 이와 함께 건강?행복 등 저마다의 소원을 빌어보는 소원풍등 날리기 프로그램을 특별 이벤트로 실시해 인기를 끌었다, 이달 행사를 주관한 영덕청년회의소에서 준비한 물가자미, 오징어 등 지역특산물을 이용한 먹거리도 여행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또한, 이달 여행에는 가족여행객 및 연인 등 대구지역의 여행객 80여명 등 500여명의 여행객이 참여해 소중한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 됐다.영덕군은 “앞으로도 아름다운 영덕달밤의 정취를 느끼며 참가자들끼리 즐거운 추억을 쌓을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를 준비해 영덕블루로드 달맞이 여행을 국내에서 손꼽히는 야간관광상품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