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백화점은 올해 지역사회공헌활동을 강화한다.올해 창업 70주년을 맞아 향토 대표기업이자 가장 친숙한 백화점으로서의 입지를 굳히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그동안 대구백화점은 신용, 창의, 친절, 봉사의 사훈을 바탕으로 단순히 상품을 판매하는 백화점 형태에서 다양한 문화 사업과 각종 사회공헌활동, 나눔 운동 등 노력을 경주해 왔다. 창업 초기부터 더불어 사는 사회 구현과 봉사 정신의 사회적 확대로 선한 기업의 이미지를 확립시킨 바 있다.1991년 구정모 대표이사를 중심으로 전직원이 회원으로 가입한 한마음봉사단을 설립해 협력사원 등 모두 3000여명이 함께 지역사랑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한마음봉사단은 회사차원에서 장학사업, 사회복지, 문화사업 등을 재정적으로 지원하는 사업에 중점을 두고 활동하고 있다.재정적 지원 뿐 아니라 각종 사회 복지시설을 찾아 다양한 분야 봉사 활동과 함께 동성로 거리 청소, 신천 정화운동 등 자연보호활동과 사랑의 헌혈 운동 등을 진행했다.2003년에는 25일간 335명이 참가해 지하철 화재참사 자원봉사활동을 하며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지역토종기업으로서 역할을 톡톡히 했다.2004년에는 ‘한마음 봉사단’을 대표 봉사단으로 각 점(店)별 봉사활동 활성화를 위해 ‘초아 봉사회’ ‘사랑나눔 봉사회’ ‘다사랑 봉사회’ ‘사랑애 봉사회’ 등으로 세분화했다.각 봉사회들도 아동 복지시설, 노인 복지시설, 장애우 복지시설로 활동범위를 구분해 상호간의 중복도 피했다.한마음봉사단은 지역뿐 아니라 봉사활동의 범위를 세계로 확대, 구호활동 기구인 월드비전 대구경북 지부와 19년동안 어려운 해외의 이웃을 돕고 있다.소외계층 집수리봉사, 사랑의 김치담기, 한마음벼룩시장, 성금 및 후원금 기부와 연 2회 헌혈, 대백선교문화재단의 직간접적 후원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후원을 진행하고 있다.이런 체계적인 봉사와 기업의 나눔문화 확산을 인정받아 봉사단은 ‘2006 대구자원봉사자 대회’에서 `자원봉사대축제 프로그램 우수상`과 ‘대구시장 단체상’을 받았다.또 ‘2007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에서는 지역 업계 최초로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고 2011년 대구자원봉사 포럼으로부터 ‘아름다운 자원봉사상’(단체 부문)을 받기도 했다. 올해도 벌써 지난 18일 대구 두류공원에서 구정모 회장이 직접 참여한 가운데 대한적십자사 대구지사와 함께 무료급식 봉사활동을 펼친 바 있다.구정모 회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나누며 사는 것이야말로 기업의 사회적 책임인 만큼 70주년을 맞은 대구백화점은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나눔경영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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