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은 오는 7월12일 오전 9시 대구시민운동장 씨름경기장에서 북구생활체육회 주관 `제28회 북구 씨름왕 선발대회`를 연다.올해로 28회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학생부와 남자 일반부, 여자부 등으로 나눠 10개 종목에 100여명의 순수 아마추어 선수들이 출전해 종목별 최강자를 가린다.세부 종목으로는 학생부는 초·중·고등부로 나뉘며 남자 일반부는 나이를 기준으로 대학, 청년, 중년, 장년부로 구분된다.여자부는 나이 제한없이 체중으로 나눠 매화급(60㎏ 이하), 국화급(70㎏ 이하), 무궁화급(80㎏ 이하)으로 구분해 경기를 진행한다.대회 3위까지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시상금을 수여하고 오는 9월에 열릴 예정인 `대구시 씨름왕 선발대회`에 북구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참가 자격은 접수일 현재 북구에 주민등록이 돼 있거나 북구 지역의 학교에 다니는 주민과 학생이다. 다만 대학부는 북구지역 대학교 재학생만 출전할 수 있다.출전 희망자는 7월1일까지 재학증명서와 주민등록초본을 지참해 북구생활체육회 또는 북구청 문화교육과, 가까운 동 주민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북구생활체육회 누리집(http://dbsfa365.co.kr)를 통해서도 신청할 수 있다. 대진 추첨은 7월4일 오후 3시 북구생활체육회에서 실시된다.정원재 북구청장 권한대행은 "이번 대회는 우리 민족 고유의 문화유산인 씨름을 계승 보전하고 씨름 인구 저변을 확대하기 위해 개최되는 만큼 많은 주민의 관심과 참여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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