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 생활쓰레기 수집 및 운반 대행업체의 성실하고 책임 있는 임무수행으로 생활쓰레기 수집 및 운반과정에서 발생하는 민원을 해소하고 주민청소서비스 만족도 향상을 위해 `생활쓰레기 수거 실명제`를 시행한다. 남구청은 2개 권역으로 나누어 2개의 대행업체에서 처리하고 있으며, 생활쓰레기 수거가 지연되거나 누락된다는 민원이 발생하고 있다.그동안  대행업체로 연락을 해야 하나 수거업체 및 환경미화원 연락처를 정확히 알지 못해서 주민들은 큰 불편을 겪었다.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남구청 누리집에 생활쓰레기 수거지역과 차량, 담당자 연락처를 공개하여 주민들이 청소대행업체에 직접 연락할 수 있도록 하고 청소차량 앞면에는 운전원 실명과 연락처를 공개하는 `생활쓰레기 수거 실명제`를 시행하게 됐다.남구청은 실명제 도입으로 종전에 민원인이 구청으로 연락해 대행업체를 통해 조치해 오던 것을 주민이 수거대행업체와 담당자에게 직접 연락함으로써 골목길의 적체쓰레기 발생을 예방하고 민원의 신속한 처리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고 쾌적한 도심환경을 조성하는데 큰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창조 녹색환경과장은 “생활쓰레기로 인한 주민의 불편해소는 대행업체와 구청, 주민이 합심하고 각자의 역할에 충실할 때 해결될 수 있기 때문에  수거 실명제를 실시하게 되었다”며 "생활쓰레기로 인한 불편을 초래 하거나 생활환경을 저해 하는 일이 없도록 올바른 쓰레기 배출에 적극적인 참여와 협도를 당부드린다"고 전했다.최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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