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서구는 올해 특수시책사업으로 한국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을 대상으로 지역사회의 안정적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하반기까지 3차에 걸쳐‘러브 인 달서’를 운영한다.달서구는 대구시 등록 외국인의 35%인 8,300여명이 거주하는 지역으로 8개 구·군 중 가장 많은 외국인 주민이 살고 있다.이들의 지역사회 조기적응을 돕고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게 하기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러브 인 달서’는 한국생활과 문화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근로자, 새내기 결혼이민자, 신입 외국인 유학생을 대상으로 달서구정을 소개하고 주요시설을 방문하며 한국문화를 체험한다. 대상자별 맞춤 프로그램으로 총 3차에 걸쳐 진행된다.1차는 6월 22일 인도네시아 국적 외국인근로자 40명을 대상으로, 2차는 6월 25일 새내기 결혼이민자 40명을 대상으로 운영한다.3차는 신입 유학생 8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에 실시한다.먼저 22일 인도네시아 국적 근로자 40명은 달서구청을 방문, 구정 홍보영상물을 시청하고 생활 쓰레기 배출요령 안내, 구강보건 교육 및 치아의 불소 도포 체험, 기초 질서준수와 범죄예방 교육을 받는다. 한국예절인성다도체험교육원을 통해 한국예절 배우기와 한복입어보기 체험행사 이후 수목원과 이월드 등을 방문하여 우리고장 달서구를 알아가는 시간을 갖는다.25일에는 새내기 결혼이민자 40명을 초청하여 구정 홍보물 시청, 각종 생활정보 안내 및 한국문화체험 후 오후에는 서남신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갖고 신당동 주민센터와 성서도서관을 방문한다.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한국생활에 익숙하지 않은 외국인 주민들이 한국문화를 더 많이 알아가는 시간과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얻는 기회가 돼 고국에 돌아가더라도 달서구와의 소중한 인연과 추억이 오랫동안 기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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