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수성구청 민간위탁기관인 수성구지역자활센터가 보건복지부 주관 ‘2013 지역지활센터 사업실적 평가’에서 도시형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2011년, 2012년 2년 연속 우수기관 선정에 이은 쾌거로 대구지역에서는 유일하다.이번 평가는 자활센터의 역량강화와 자활사업의 성과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247곳에 이르는 지역자활센터를 도시·도농복합·농촌형으로 나눠 2013년 1년간의 운영 실적을 평가했다.평가항목은 취업 및 창업, 탈수급 등 자활성공률, 자활사업단의 수익 매출, 지방자치단체와 연계한 지역 일자리 및 특화사업 등이었으며, 수성구지역자활센터는 모든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수성구지역자활센터는 민간위탁 방식으로 (사)마하야나불교문화원(대표이사 선지스님)에서 2001년 7월부터 운영하고 있으며, 근로 능력은 있으나 일자리가 없는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일자리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탈 빈곤을 지원하는 역할을 해왔다.현재 ‘뽀송뽀송세탁사업단’ 등 12개 사업단에 80명, 12개 자활기업에 74명, 3개 사회서비스에 44명 등 총 198명의 저소득층 근로자가 참여하고 있다.수성구는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구지역 최초로 신설된 희망복지지원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센터 직원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성과가 이뤄졌다고 분석했다.보건복지부는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된 지역자활센터에 직원 사기진작 및 격려를 위해 추가 운영비 지원, 장관 표창 등에 우선권 부여, 우수기관 마크가 새겨진 현판 지원 등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이진훈 수성구청장은 “복지서비스 강화를 위해 대구지역에서는 최초로 신설된 희망복지지원단의 적극적인 지원과 센터 직원 및 주민들의 자발적인 협력을 통해 이 같은 성과가 이뤄졌다”면서,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명품 복지서비스 제공에 앞장서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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