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은 동해안에 지질학적 가치가 높은 지질명소를 관광프로그램과 접목, 지역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을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 울릉군과 함께 지난 2월 신청해 5월 대면심사를 거쳐 지난 18일 대통령 직속기관인 지역발전위원회의 사업 선정 인증서를 수여받았다.이번 선정된 사업명은 “지오투어리즘(Geo-tourism)을 활용한 동해안권 친환경 통합관광 활성화사업”으로 총사업비는 66억 원이고 국비는 60억 원을 지원받게 됐다.영덕군의 지질명소는 병곡면 철암산 화석층, 영해면 사진리 부정합을 비롯 총 8개소이며, 2012년부터 경북도와 포항시, 경주시, 울진군과 함께 동해안의 지질명소를 발굴하고 국가지질공원으로 등재를 위해 타당성조사, 학술용역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번 선정으로 영덕군은 국가지질공원 등재에 필요한 사업추진과 지질명소 주변 주민들의 소득창출을 위한 해설사 양성, 관광상품개발 등 각종 지원사업에 필요한 재원을 확보하게 됐다.이날 워크숍에는 사업 선정된 주관 시?군에 인증서 수여와 향후 일정과 사업추진방법, 사례발표 등이 있었으며, 인증서를 수여받은 영덕군 관계자는 중앙부처의 일정에 맞춰 시?군협의체 구성 등 사업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영덕군은 “지질명소의 보전과 활용에 중점을 둔 국가지질공원, 세계지질공원으로 인증 받아 세계적 브랜드를 확보하고 동해안 지오투어리즘을 활성화함으로써 새로운 관광아이템 개발로 관광객 증가와 지역주민의 일자리 창출, 지역 관광소득원으로 이끌어 갈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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