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시청공무원 40명을 대상으로 제2기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지난 18일과 19일, 1박 2일간 안동에 소재한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에서 실시했다.이번 교육은 제1기 장성 청렴문화체험교육에 이어서, 조선시대의 유교사상과 선비문화정신을 현대적으로 조명해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기회로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또한 청렴문화체험을 통해 선인들의 삶과 정신을 느끼고 익혀, 이 시대에 맞는 공직자로서의 마음가짐 정립에 도움을 주고자 실시하게 됐다.안동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 교육프로그램을 보면, 퇴계선생 발자취와 사색시간을 위한 명상 길 걷기, 도산서원 탐방과 의례체험을 위한 서당 찾아가기, 종택 방문과 종손과의 대화로 선비의 정신 느껴보기, 수신제가 치국을 위한 실천과제 토의 및 발표 등으로 구성돼 있다.2014년 구미시 공직자 청렴문화교육은 특수시책사업으로 구미시 행정의 주축인 5급 이하 공무원을 대상으로 제1기 장성 청렴문화센터(80명), 제2기 안동 선비문화수련원(40명), 제3기 안동 선비문화수련원(80명)의 전문교육기관에 교육을 위탁해 공직자의 청렴의식 확산과 부패예방 제고에 기여 하기 위하여 지속적으로 추진 할 계획이다. 남유진 시장은 “1박 2일은 비록 짧은 교육기간 이지만, 우리나라 선현들의 청렴한 선비문화 삶을 체험하고 올 곧은 분위기를 본 받아 이를 공직자로서의 업무수행 정신과 몸가짐의 잣대로 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당부했다.한편 도산서원 선비문화수련원은 2002년 개원해 중앙부처, 공공기관 임직원, 초?중?고 학생 및 교직원, 기업체, 금융기관 등에서 올 4월 기준 10만9,548명이 다녀갔으며 전문 지도강사, 강의실 2개소, 숙소 20실을 운영하는 선비문화 체험 전문교육장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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