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가 세계수준의 우수성과를 내고 있다.아시아태평양이론물리센터는 이론물리학 분야 신진 우수 연구 인력 유치 및 양성, 국제공동 연구를 통해 아태 지역 이론물리 분야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는 국제 연구소이다. 과학경북 포항에 위치해 있다.연구소의 주요 성과는 우선 해외 선진 시스템과 최신 연구정보 등을 제공해 지난해 기준 약 3000명의 국내외 연구자 참여를 활성화시켰다. 이는 약 72억원(참여자 20% 외국인 제외, 1인 해외경비 300만원 기준)의 해외연수 경비절감효과를 거두었다.올해에만 SCI급 논문 65편을 발표했고, SCI급 논문은 국가 대비 17배, 미래부 R&D 대비 약 1.5배를 상회하는 높은 수치로 평가됐다. JCR분야별 상위 20%에 상주연구원의 논문 점유율도 67%(총 45편 중 30편)를 기록하는 등 국가 기초과학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하고 있다.아울러 신진연구 그룹(JRG)을 국내 최초로 운영 2008년 이후 현재까지 국내외 교수 5명, 선임급 이상 연구원 2명을 배출했다. 현재 30여명의 센터 상주 연구원이 독자적 그룹 운영권한을 부여받아 창의적인 연구 활동을 하고 있다.독일 막스플랑크 연구소로부터 2008년부터 지난해까지 모두 150만 유로(25억4000만원) R&D 투자 유치를 받아 한국 기초과학 발전을 위한 인프라 조성에 기여했다.센터·선진 연구 시스템을 기반으로 막스플랑크 한국 연구소 유치와 피터 풀데(독일, 3·4대 소장)의 기초과학연구소 선정평가위원장 활동 등 다양한 활동으로 한국 기초과학 발전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현재 한·중·일을 중심으로 한 아태 권역 15개 회원국과 22개 협력기관을 기반으로 최신 연구 동향과 국제공동 연구를 촉진하고 있다. 이를 통해 기초과학 발전을 선도하고 국가과학기술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있다. 초대 양체닝(1957 노벨상 수상), 2대 로버트 러플린(1998 노벨상 수상), 3·4대 피터 풀데(前 막스플랑크 복잡계 연구소장) 그리고 5대 김승환(POSTECH 교수, 아태 물리학 연합회장) 등 세계적인 이론물리학의 권위자들이 소장을 역임했다.김호섭 경북도 창조과학기술과장은 "아태이론물리센터는 APEC과 UNESCO 등 국제기구와의 연계활동을 강화하고 차세대 신진연구자 육성과 연수 프로그램을 활성화해 최신 이론물리 연구를 통한 개도국 연구인력 양성 및 교육, 선진 과학문화 확대 등을 통해 우리나라 유일의 이론물리 국제연구소로서 자리매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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