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남구청은은 최근  2층 회의실에서 남구 관내에 소재하고 있는 미군부대로 인한 주민피해 해소를 위한 대책회의를 열었다.회의는 국방부 관계자(국유재산과) 2명, 미육군 대구기지사령부 관계자, 대구시 소음피해 관련 담당공무원, 남구청 기획조정실장 등 10명이 참석했다.미군 헬기소음과 확성음 피해, 골프공으로 인한 주민피해 상황을 구청측에서 설명하고, 피해 해소와 예방대책에 대한 상호토론으로 진행 되었으며, 국방부 측에서 종합의견을 정리했다.대책회의 결과 미군 헬기소음 및 훈련으로 인한 발전기 소음문제는 헬기 저공비행 자제, 훈련진지를 주택가로부터 이격거리를 확보하여 소음을 줄여나가는 한편, H-805 헬기장과 동편활주로 조속 반환을 통해 피해를 근본적으로 해결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았다.확성나팔음 문제는 중단 또는 부대 외부에 들리지 않도록 시스템을 새로이 점검하여 주민피해를 최소화하기로 했다.골프공이 주택가로 넘어오는 문제는 골프박스를 부대안쪽으로 조정하고 담장그물망을 기존보다 5m이상 높여 골프공이 담장을 넘어가지 않도록 조치한다.한미 양측은 이번 회의와 같이 이해당사자간의 소통채널을 지속적으로 가동하여 주민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하기로 했다.최유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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