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은 소방방재청 주관으로 실시한 `2014년 아름다운 소하천 가꾸기 공모전`에서 유곡천이 장려상을 수상해 국비 10억원을 지원받게 됐다.소방방재청은 과거 치수위주의 획일적 소하천 정비사업 추진방식에서 벗어나 자연환경과 조화되고 지역특성을 살릴 수 있는 소하천을 가꾸기 위해 2010년부터 공모전을 개최하고 있다.이번 공모전에서는 전국 60개 소하천을 대상으로 전문가, 교수 등으로 구성된 심사단이 서면심사 및 현장조사 등을 거쳐 총 16개 소하천을 우수사업으로 선정했다. 이 가운데, 달성군 유곡천은 치수안전성, 생태환경성, 친수·경관성에서 높이 평가받아 장려상의 영예를 안았다.달성군은 2013년 4월부터 올해 3월까지 총 사업비 14억원(국비50%, 군비50%)를 들여 유가면 유곡천 1.9km에 대한 정비사업을 실시했다.침수 예방은 물론, 인근 대구테크노폴리스와 연계하여 주민 산책로 및 쉼터, 생태계복원을 위한 생물서식공간 및 여울을 조성하는 등 도심속 자연형 소하천으로 재탄생시켰다.김문오 군수는 “소하천정비사업은 재해예방은 물론, 친수공간 및 자연친화적인 경관조성에도 큰 역할을 하고 있다. 이번 수상을 통해 지원받는 국비 10억원도 내년도 소하천정비사업에 편성해 주민들과 함께하는 친수공간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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