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는 자식을 향한 부모의 깊고 넓은 사랑이야기, 아동극 ‘하륵이야기’를  영주문화예술회관 까치홀에서 24일 오후 2시, 오후 5시 2회 공연한다.하륵 이야기는 영주시와 공연창작집단 뛰다가 강원문화재단의 공연장상주단체 육성지원사업에 신청, 선정된 공연으로 한국 고유의 문화유산과 황소방울/한지/박/키 등의 생활도구에 이르기까지, 우리 선조들이 남긴 전통의 ‘오래된 것들’을 작품의 가장 큰 원동력으로 삼는 자연친화적 연극이며, 점점 빛을 잃어가는 사랑의 상상력을 되살려 우리 가족, 우리 세상을 다시 보는 아동극이다.영주시는 이번 공연을 통해 어린이 관객들은 자식을 향한 부모의 깊고 넓은 사랑의 포용력을, 어른 관객들은 건강한 아이들의 성장을 지켜본다는 것이 얼마나 행복한 일인지를 이해하고 깨닫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한편 공연창작집단 뛰다는 2001년 여덟 명의 젊은이들이 모여 열린 연극, 자연친화적인 연극, 움직이는 연극이라는 세 가지 연극이념을 가지고 창단했다. ‘상자속 한여름밤의 꿈’ ‘하륵이야기’ ‘또채비 놀음놀이’ ‘할머니의 그림자 상자’ 등 매년 새로운 창작 레퍼토리를 발표했고, 새로운 공연 형식과 내용으로 평단과 관객의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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