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는 24일 2·28민주운동기념회관 회의실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4회 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 시상식을 가진다.시상식에서 수상작으로 선정된 글짓기 작품은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가 안전행정부, 대구시, 대구시 교육청, 대구보훈청의 후원을 받아 지난 4월1일부터 5월 30일까지 전국 초·중·고생들을 대상으로 2?28민주운동에 대한 글짓기 공모를 실시하고, 259명이 응모하여 각계 저명한 인사의 엄정한 심사를 거쳐 150명의 입상자를 선정했다.시상식의 최우수작으로 선정된 대상(안전행정부장관賞)에는 명덕초등학교 5학년 김은진 학생이 쓴 시 ‘꽃’과 경일여고 2학년 김소현 학생이 쓴 ‘민주주의의 도시, 대구’가 차지했다.학생들의 참여의식 고취와 2?28민주운동정신 함양을 위해 대상 2명, 금상 18명, 은상 35명, 동상 26명 등 모두 150명에게 시상한다.단체상은 명덕초, 경북공고, 대구공업고가 선정되었으며, 지도교사상에는 경일여고 이유미 교사, 강북고 황지웅 교사, 상원고 김은숙 교사가 각각 수상한다.올해부터는 안전행정부장관상이 추가되어 전국대회로서 위상을 더욱 공고히 하게됐다.2?28민주운동 글짓기 공모는 3·15마산의거, 4·19혁명의 도화선이 된 2?28민주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재조명하고, 대구·경북인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우리 지역의 자랑스러운 정체성을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게 인식시키기 위해 지난 2001년부터 (사)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대구시가 공동 기획하여 매년 글짓기 공모를 실시하고 있으며, 올해로 14번째를 맞는다.  대구시는 2·28민주운동 정신을 계승하기 위해 기념식, 전국고교생마라톤대회, 횃불지 발행, 사진전 등 기념사업회가 추진하는 다양한 기념사업을 정부가 지원하는 한편, 지난해 2월에는 명덕초등학교 부지에 2·28민주운동기념회관을 개관, 2·28전시관 및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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