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 산격3·4동 이업종(異業種) 봉사대가 주관하고「산격3·4동 주민센터」가 후원하는 어르신 이·미용 봉사 및 식사를 제공하는 행사가 연암공원에서 펼쳐졌다.행사는 지난 22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연암공원 에서 어르신을 모시고 이·미용업에 종사하는 회원(4명)이 직접 어르신 30명에게 이·미용 봉사와 함께 어르신 60명에게 자장면을 제공했다.미용 봉사를 받은 이말선(73) 할머니는 “각박한 사회에 이렇게 정성으로 노인을 돌봐 주니 마음이 뿌듯하다”고 말했다.행사를 주관한 이업종 봉사대 김종연 회장은 “세월호 사고이후 침체된 사회적 분위기를 조그마한 봉사로 밝고 활기찬 분위기로 전환됐면 하는 심정이다”고 말했다.이업종봉사대에서는 이미용 봉사 및 식사제공 후 오후 1시 부터 1시간 동안 연암공원 일대에 시설물을 정비하는 등 쾌적하고 찾아오는 연암공원을 위한 환경정화 활동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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